12강. 자연과 공생하는 인간, 호모 심비우스로 사는 법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
1. 우주의 역사가 1년이라면?
- 프란시스코 교황님의 말씀에 따르면 생태적 죄를 인간의 원죄에 포함 시킨다. 하느님이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같은 피조물끼리 괴롭히고 죽이고 유린하는 것이 바로 죄다.
2. 공생하는 인간, 호모 심비우스
1) 2021년 쓰레기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 플라스틱 문제.
노력하자. 장바구니 챙기기 등.
2) "벌레먹은 과일 주세요" - 절세미인 과일은 아우슈비츠 독가스실에서 나온 과일이나 다를 바가 없다.
- 이렇게 소비자가 달라지고 요청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건강한 과일을 먹을 수 있다.
3) 박경리 선생님의 연설 : "원금 건드리지 말고 이자만 갖고 살아라" -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만들어내던 때에 우리가 후손들에게 환경을 빌려쓰고 있다면, 우리가 누리는 만큼 그들도 누리게 해주려면 원금은 깨먹지 말으라는 의미이다.
3. 어떻게 살아야 할까?
1) 3RE : 적게 쓰고(REDUCE) 다시 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자(RECYCLE).
-> 5RE로 만들어 보자. 2가지를 추가
돌이켜보고(REFLECT) : 우리가 무슨일을 벌였는지 반성하고, 성찰하자.
복원하자(RESTORE) : 망가뜨린 자연을 복원시켜서 물려주자.
2) 코로나19로 경제학계가 달라지고 있다. - 도덕이야기를 하고 있다.
- 생태계의 모든 부분들이 서로 연대(Solidarity)가 중요 이슈가 되었다.
- 이타적인 형평이 필요하다. 백신은 누가 먼저 맞아야 할까? 그저 부유한 사람이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감염확률이 높은 사람이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나라가 먼저 맞아야 하지 않을까?
3) 생명의 편지 "과학과 종교는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두 힘입니다." 둘은 함께 창조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4) 단일 민족 신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연대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5) 그동안 우리 민족은 언어적 전환, 문화적 전환을 겪으며 살아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태적 전환이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6) 호모 심비우스 : 공생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4. 과제
1.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를 확대한다. - 제품을 처음 생산할 때부터 재활용을 생각하면서 생산해야 한다.
2. 다회용기 사용에 인센티브제에서 일회용 사용에 대한 패널티를 부과하는 제도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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