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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전문가/기후변화전문가 현장

그린플루언서. 30초면 지구를 지킬 수 있다.

그린플루언서 실천하기. 30초면 지구를 지킬 수 있다.

먼저 디지털 탄소 발자국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으로, 기기 충전, 인터넷 사용, 데이터 소비, 대기 전력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다.
환경 지키기라고 하면 '과연 내가 할 게 있을까?' '나 하나 한다고 환경이 지켜질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여기서 대답은 당연히 'Yes'이다.
단 30초 만에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얼마 전 그린플루언서 수업을 들으며 이메일을 다 지웠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너무 쉽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인 이메일 지우기를 권하였다.
내 친구 중 한명이 캡처해서 보내준 사진이다.

그는 자그마치 17,607개 메일과 259개의 쪽지를 가지고 있었다. 삭제하는 데 걸린 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았다.

그럼 정말 메일을 지우는 것만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그 역시 대답은 'Yes' 이다.
요즘 코X나19로 재택근무나 온라인 강의 등이 늘어나면서 이메일 업무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광고나 홍보 등으로도 수많은 메일들을 받게 되고 바쁜 일정 속에서 관심 없이 보지 않게 되는 불필요한 메일들이 쌓이게 된다. 우리는 그저 무관심이지만 이러한 불필요한 이메일을 데이터센터에서는 보관을 하게 되고, 저장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전기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를 수치로 본다면 이메일 한 통에 이산화탄소는 4g 정도 배출된다고 한다. (환경부)
그렇다면 17,607개를 지운다면 어떨까? 30초 만에 지구를 위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이 있다.
지금 당장 메일을 열고 불필요한 스팸메일만이라도 지워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