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튜터란?
스마트폰이 없는 삶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을까? 요즘 스마트 폰은 삶의 일부, 나의 일부라고 할 정도로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눈을 감을 때까지, 아니 눈을 감고 있는 중에도 스마트폰은 나와 함께 하고 있다.
그만큼 디지털 시대는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다. 디지털이란 단어가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지만 누군가에겐 여전히 생소한 단어일 것이다. 많이 디지털화되었다고 하지만 이제 갓 60대가 되신 우리 엄마도 디지털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다. 이건 곧 실생활로 넘어와 음식점에서 키오스트크와의 전쟁, 은행은 꼭 가야 하는 불편함 감수, 인터넷 쇼핑도 배달앱도 너무 어려워서 아플 때에도 직접 움직이셔야만 하는 그런 상황에 계신 분들이 여전히 많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은 가속화되었지만 시니어들은 더 많은 격차 속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 이 진 것이 바로 디지털 튜터이다.
디지털 튜터는 시니어의 '디지털 문맹'탈출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직업으로 MKYU에서 수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4월 디지털 튜터 자격증 과정이 정식 오픈한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이며, 약 800여 명의 모바일 디지털튜터 1,2급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리고 이 중 약 250여 명이 벌써 정식 디지털 튜터가 되어 문화센터와 기업에서 강사로 활약 중이다. 홈플러스나 배민 아카데미 등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나 또한 가까이 있는 엄마께도 아빠께도 스마트폰에 대해 알려드리면서 '내가 안다고 가르쳐드리는 것이 쉽지 않구나'를 느끼면서 디지털 튜터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이렇게 준비되지 못한 채로 디지털 세상과 마주하게 되신 시니어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함께 하게 되었다. MKYU에서도 디지털튜터 1명을 양성함으로서 많은 시니어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자격증 과정을 만들었다.
디지털튜터 자격증
디지털튜터 자격증은 MKYU에서 더 공신력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한 민간자격증이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
이에 나도 올해 11월에 있는 첫 시험에 도전해서 디지털 튜터 2급에 합격했다.
현재 MKYU에서 입학한 열정 대학생들 모두 단 돈 1,000원에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1,000원 역시 전액 시니어 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 추천할까?
- 나만의 디지털 감각을 활용하고 싶은 분
- 디지털 튜터로 N 잡러에 도전하고 싶은 분
- 콘텐츠 확장을 원하는 강사, 교사 등 교육자
- 디지털 역량을 더하고 싶은 노인. 복지 종사자
- 전문성 갖춘 디지털 봉사를 꿈꾸는 분
이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튜터의 정의에 대해서 디지털튜터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렇게 가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기에 나 또한 계속 공부 중이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튜터 과정의 커리큘럼과 강사님들의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